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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운 파스텔톤 북극의 아이러니 - 로라 멜러 북극 캠페이너

글: 로라 멜러(Laura Meller) 북극 캠페이너
배멀미를 극복하고 북극으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제가 지켜야 할 북극이라는 곳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절경에 가려진 북극의 아픔이 더욱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북극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저는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북극의아이러니
#배에서회의장까지
#항해할결심

안녕하세요, 저는 로라 멜러입니다. 그린피스에서 북극과 바다를 지키고 있는 글로벌 해양 캠페이너입니다.

저는 원래 생물학자였어요. 어려움에 처한 식물과 동물들을 보며 자연스럽게 환경을 걱정하고 있었죠. 생물학을 배울수록 자연의 위기가 우리 인간에 관한 것이라는 생각을 떨칠 수 없었어요.

때마침 그린피스가 과학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활동하는 것을 떠올렸고, 제가 일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그린피스의 해양 캠페이너가 되었어요.

파스텔톤 북극의 아이러니

2020년, 북극해를 향해했어요. 그 해에 얼음은 기록상 두 번째로 많이 녹은 상황이었죠. 얼음이 녹아 북극은 부드러운 파스텔톤으로 가득했어요. 평화롭고 아름다운 북극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며, 동시에 우리가 기후 비상사태를 겪고 있다는 것을 생각하기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저는 끝까지 항해했습니다. 그린피스를 비롯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북극과 지구를 위해 전 세계에서 노력하고 있는지 알고 있으니까요. 그 사실이 저와 모든 선원들에게 큰 희망이었습니다.

2022년, 뉴욕에서 생긴 일

2022년 8월,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중요한 UN회의가 뉴욕에서 있었어요. 뉴욕에 찾아가 각국 정부 인사들을 만났고, 동시에 해양 위기를 최전선에서 겪는 주민들을 직접 만났습니다.

섬과 해안가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은 정말 중요해요. 해양보호구역을 둘러싼 협상 하나가 이 주민들의 삶과 생계에 직접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회의에 참석하는 정부가 꼭 알아야 하기 때문이에요.

오랜 캠페인 활동으로 그린피스는 100개 넘는 정부의 해양 보호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그린피스는 모든 국가가 약속을 지키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더 많은 나라가 함께 바다를 보호하도록 캠페인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꾸준한 행동과 한국 정부의 변화

몇 년 전, 서울의 그린피스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서울의 동료들은 확신에 차 말했었어요. 한국 정부의 변화가 충분히 가능하고, 해양 생물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를 강조할 계획까지 있다구요.

실제로 한국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극 해양보호구역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정말 많은 한국 시민이 해양보호를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주셨습니다. 실로 정부를 움직이는 이 거대한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 거죠.

그린피스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함께 조직하고, 해양보호라는 한 가지 목표를 향해 다함께 노력하는 일은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해양보호 캠페인에 함께해주신 분들도, 꼭 스스로 자랑스러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끝나지 않을 항해

모든 행동에는 결심이 필요하죠. 그 결심은 쉬울 수도,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저 또한 북극과 바다를 지키기 위해 항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했습니다. 멀미도 심해서, 처음 배에서 일할 때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계속 배를 타고 바다를, 북극을 항해할 것입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바다의 현실을 알 수 있다면, 바다를 지키는 데 조금의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의 행동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저와, 그린피스와 함께 항해를 시작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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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쉽게 바다와 북극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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