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의 새로운 환경감시선, ‘위트니스 Witness’ 호를 소개합니다!
그린피스와 환경감시선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린피스의 첫 활동도 ‘배’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고래 사냥을 막아서는 그린피스 환경감시선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들은 단지 상징에만 머물지 않고, 아직도 전 세계 바다를 항해하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9월, 새로운 환경감시선 위트니스 호가 지구를 위한 항해에 동참했습니다!
새 환경감시선 위트니스 호는 그린피스의 선박 중 가장 친환경적인 배입니다. 22.5m의 길이로 용골과 방향타가 들려져 있어 대형 선박이 접근할 수 없는 얕은 물에서도 항해할 수 있습니다.
- 네덜란드에 도착한 펠라직 오스트레일리스 호. 선원들은 케이프타운에서 배를 인수해 6주의 항해를 거쳐 암스테르담에 도착했습니다.
- 새로운 환경감시선의 이름은 후원자님들의 공모를 통해 위트니스 호로 정해졌습니다.
- 위트니스호의 돛대 아래에 동전을 놓는 선원의 모습. 전통에 따르면, 새 이름으로 선박이 처음 취항할 때 돛대 아래 동전을 두면 행운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 정밀 검사를 위해 엔지니어들이 엔진을 꺼내고 있습니다. 위트니스 호는 여러 수리를 거쳐 그린피스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환경감시선으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 그린피스 환경감시선의 상징인 비둘기와 무지개를 그려넣었습니다.
위트니스 호의 원래 이름은 펠라직오스트레일리스 Pelagic Australis로,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2003년 건조되었습니다. 올해 9월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과 최적화된 전력 관리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 선박으로 수리했습니다.
배를 인수하면서, 케이프타운 항구에서 선박과 선원들의 행운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도 진행되었습니다. 선원들은 6주에 걸쳐 케이프타운에서 아조레스 제도를 거쳐 암스테르담까지 항해했습니다.
위트니스(Witness)는 목격자, 증인이라는 뜻으로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이 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의미합니다. 환경파괴 현장의 최전선에서 이를 목격하고, 기록하여 알리는 그린피스의 활동 방식 역시 담겨 있습니다. 이 멋진 이름은 그린피스 네덜란드 사무소에서 후원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공모전을 통해 결정되었으며, 2,000명이 넘는 후원자님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앞으로 레인보우워리어 호, 에스페란자 호, 아틱선라이즈 호와 함께 우리의 바다와 강을 지키기 위해 항해할 위트니스 호의 모습을 기대해 주세요!

그린피스의 환경감선은 북극과 남극은 물론 아마존 등을 항해하며 연구 및 조사 활동을 벌이고, 바다 곳곳에서 벌어지는 불법 어업 현장을 적발하며 비폭력 직접행동을 펼치고 세계 각지의 시민들을 만납니다. 새 환경감시선 위트니스 호가 지구를 위해 꼭 필요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