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 산불 사상 가장 넓은 피해 면적이 기록됐습니다. 산림은 생태계의 기반이었고, 마을은 삶의 기억이 고스란히 쌓여 있는 곳이었습니다. 기후위기로 대형 산불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명확하지만, 그에 걸맞은 원인…
아시아 최초로 정부의 기후 대응이 헌법에 어긋났다는 역사적인 공개변론이 열린 지 1년이 되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를 기념해 ‘2025 글로벌 기후소송 워크숍’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법과 소송이 기후위기 대응에서 어떤 역할을 할…
그린피스는 4월 2일, 산불로 많은 주민들이 집을 잃은 경북 청송군을 찾았습니다. 낯선 대피소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기후재난 이재민들을 위해 배식 봉사를 진행하고, 피해 마을을 직접 찾아 조사했습니다. 또한 기후재난 이재민의 말을…
그린피스, ‘글로벌 기후 소송 워크숍’ 개최… 시민과 법률 전문가들 한자리에 미국·동아프리카·유럽·아시아, 정부·기업 상대 기후 소송 사례 공유 기후 정의와 기본권 수호 위한 ‘시민 소송’, 국제 연대 강화 계기 마련 (2025년…
기후재난은 폭우, 가뭄, 산불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에게 찾아오고 있습니다. 최근 경북 북부 및 경남 산청 등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또다시 찾아온 기후재난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그린피스, 한국·대만·일본 ‘AI 반도체 제조산업의 전력소비량·온실가스 배출량’ 분석 AI 칩 제조용 전력 수요 2030년 170배 증가, 화석연료 의존 전력망에 탄소배출도 급증 “탄소 중립 목표와 기업 경쟁력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 반도체…
일론 머스크의 ‘그록’, 오픈AI의 ‘챗GPT’, 중국의 ‘딥시크’까지 AI 챗봇 시장이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그린피스는 AI 기술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경고하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인공지능 개발 경쟁의 이면에 숨겨진 온실가스 배출 문제와…
보고서 주요 내용 보고서 : 영문 풀버전, 국문 요약본 2030년에 전 세계 AI 칩 제조를 위한 전력 수요는 3만 7,238 GWh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23년 대비 약 170배 증가한…
산불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들은 순간, 인근 주민들이 걱정되었습니다. 세 곳에서 동시에 터진 산불은 더 크고, 복합적이었죠. 그날의 강풍과 극심한 건조함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기후위기의 또 다른 얼굴, 기후재난이었습니다. 최악의…
최악의 산불 그 재앙의 시작 2025년 3월 21일 오후 3시경 산청군 시천면에서 산불이 시작되었습니다. 늦은 오후 산불 진화율이 70%가 되면서 불길이 잡히는가 싶더니 바람을 타고 다시 확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