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을 세계 보호구역(Global Sanctuary)으로 만들어 북극 전역에서 석유 시추 및 산업적 어업 행위를 금지하고 기후위기로부터 지킵니다.
지난 30년 동안 북극의 여름철 해빙은 무려 75%가 사라졌습니다.
지구 전체의 온도를 낮춰주는 에어컨 역할을 하던 북극은 전 세계 다른 나라들보다 두 배 빨리 온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30년 사이에 여름철 해빙의 75%가 사라졌습니다. 이대로 방치한다면, 2030년 초에는 빙하가 없는 북극을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이상기후, 경제 문제, 기후 조절 문제 등 우리의 삶과 밀접한 문제들이 지구 전체를 덮칠 것입니다.
북극 동물들은 사냥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새끼들을 기를 수 있는 얼음이 녹아 사라지면서 생존 자체를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2011년 12월, 수많은 전문가들의 우려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석유기업 쉘이 북극 석유 탐사를 선언하면서 그린피스의 ‘북극을 지켜주세요(Save the Arctic)’ 캠페인이 시작됐습니다. 그린피스는 북극을 위협하는 석유시추, 파괴적 어업, 기후변화의 실태를 알리고 북극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기후변화가 북극 야생 동물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 발행
북극 보호구역 지정을 제안하고 그 의미와 구체적 범위를 담은 ‘북극 보호구역’ 제안서 발행
북극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트롤어선의 실태를 밝히는 ‘여기까지, 이제 그만’ 보고서 발행
그린피스는 북극 파괴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평화적 직접행동을 펼쳤으며, 각국의 유명 셀러브리티들과 예술가들도 동참해 시민들에게 북극이 처한 위기를 알렸습니다. 현재 전 세계 880여만 명의 시민들이 북극보호 캠페인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50년간 쉘의 파트너사였던 레고(Lego)가 전 세계 시민들의 ‘북극을 파괴하는 기업을 원치 않는다’는 요구를 받아들여 쉘과의 파트너십 종료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포틀랜드항의 다리에 매달려 쉘의 시추선을 저지하는 평화적 직접행동을 펼친지 한 달 만에, 쉘이 북극 석유시추 중단을 선언
노르웨이 지역 환경단체 ‘네이처앤유스’와 함께 2016년 북극 석유 시추를 허가한 노르웨이 정부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진행 중
그린피스는 정치, 재정적 독립성을 위해 개인의 후원으로만 운영됩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주요 환경문제에 맞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