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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설날을 위한 채식 레시피 삼총사 (tip. 한식으로 채식하기)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설 명절 음식은 채식하기 어렵다는 편견, 이제는 NO!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설 버전 채식 레시피 삼총사를 소개합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는 우리 명절, 설 연휴가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주로 채식을 하시는 분들에겐 설 연휴에 먹는 음식이 조금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게다가 명절에 우리가 즐겨 먹는 음식의 탄소 배출량이 무척 많다고 하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번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채식 레시피 삼총사! 한식도 채식이 되나요? 물론이죠!

사골 대신 캐슈 드슈! <캐슈 국물 떡국>

레시피 및 사진 출처: 서정아의 건강밥상

떡국은 꼭 사골 국물로만 끓여야 하나요? 뽀얀 색깔과 고소한 풍미는 그대로인데, 사골 대신 캐슈넛을 넣은 캐슈 사골 떡국 레시피입니다. 캐슈에는 양질의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서 혈압을 낮춘다고 합니다. 캐슈 국물 떡국으로 건강하게 한 살 더 먹는 2021년이 되어 보세요!

🧑‍🍳재료

캐슈 반 컵, 마늘 2알, 물 3.5컵, 소금 3/4 작은 술, 파 2~3 줄기, 후추 약간
* 1컵 250ml

🧑‍🍳요리 방법 (2인 기준)

1. 믹서에 캐슈 반 컵과 마늘 두 알, 물을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처음부터 물을 많이 넣으면 곱게 갈리지 않을 수 있으니, 물 한 컵 넣고 30초 정도 갈고 나머지 두 컵 반은 나중에 넣어 곱게 갈아주세요.

2. 캐슈 국물과 떡을 냄비에 넣고 끓여주세요.

국물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신경 써서 저어주고, 떡이 익어갈쯤 소금 3/4 작은 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3. 그릇에 담고 잘게 썬 파와 후추 얹어주세요.

영상으로 레시피 만나보기 👇

색도 맛도 예쁜 <두부 동그랑땡>

레시피 및 사진 출처: 베지곰

명절을 대표하는 음식, 부침개와 동그랑땡! 진한 기름 냄새와 자글자글 소리가 군침을 돌게 하는데요. 이번엔 갈아낸 고기 반죽이 아닌 두부와 각종 채소로 만드는 두부 동그랑땡입니다. 재료는 넣고 싶은 채소로 대체해도 좋아요!

🧑‍🍳재료

두부(단단한 두부/부침두부) 1모, 팽이버섯 1개, 당근 반 쪽, 깻잎 4장(또는 부추), 다진 마늘 반 스푼, 부침가루(또는 전분가루), 간장, 소금, 후추

🧑‍🍳요리 방법

1. 키친타올이나 면포에 두부를 얹고 수분을 빼주세요.

두부에 수분이 많으면 부칠 때 으스러지거나 모양이 잘 안 잡혀요! 키친타올로 물기를 뺀 후, 전자렌지에 1~2분 정도 돌리면 수분이 더 잘 빠집니다.

2. 두부 수분을 빼는 동안 당근, 팽이버섯, 깻잎, 마늘을 잘게 다집니다.

너무 굵게 썰면 나중에 모양이 잘 안 잡히고 안 뭉치니까 잘게 썰어줘야 해요.

3. 두부를 으깨고, 다진 채소, 부침가루 큰 1스푼, 간장 1스푼, 후추 조금을 넣고 반죽을 만듭니다.

4. 먹기 좋은 크기로 반죽을 떼어, 동글 넓적하게 빚고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부쳐주세요.

초간장이나 케찹 등 좋아하는 소스에 찍어 드세요! 반죽에 간이 많이 되었다면 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답니다. 

영상으로 레시피 만나보기 👇

고기 없이도 잡채는 잡채 맛! <비건 잡채>

레시피 및 사진 출처: 베지곰

잔칫상에는 빠질 수 없는 음식 잡채! 잡채엔 꼭 고기가 들어가야 한다는 편견은 이제 그만, 좋아하는 버섯과 채소가 그 자리를 대신할 거예요. 잡채를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니, 한번 만들어 보고 싶지 않나요? 당면을 불리는 동안 나머지 재료를 준비하면, 더욱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요.

🧑‍🍳재료

당면 100g, 물 1컵(230ml), 양파, 당근, 버섯, 부추 (먹고 싶은 양만큼), 간장 4스푼, 설탕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 들기름, 통깨

🧑‍🍳요리 방법

1. 물 1컵(230ml), 불린 당면, 양념장 넣고 중불에 끓입니다.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린 뒤에 끓여주세요! 간장 4스푼, 설탕 1스푼, 다진 마늘 반 스푼도 함께 넣어주세요!

2. 채소는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하고, 당면이 부드러워지면 양파, 당근, 버섯을 넣고 익을 때까지 졸여주세요.

졸이는 동안 수분이 부족해지면 물을 조금씩 더 넣어가며 눌어붙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3. 양념이 잘 뱄다면 부추와 들기름(참기름), 통깨를 넣고 마무리!

영상으로 레시피 만나보기 👇

평소보다 육류 섭취가 많아질 수 있는 설 연휴, 간단하고 맛있는 채식 삼총사 레시피를 시도해보세요! 한식도 채식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어요. 그럼,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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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서정아의 건강밥상, 베지곰 유튜브 채널과 협의하여 컨텐츠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