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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 뉴스 "기후를 위한 시민들의 승리! 희망을 위한 6가지 이유"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수 많은 시민들이 그린피스와 함께 더 나은 미래, 더 친환경적이고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기후와 환경, 사회 정의를 위한 뜻깊은 성과들을 소개합니다.

남아프리카. 화석연료 기업 쉘, 석유 및 가스 탐사 계획 중단 소송 항소심에서 패소

남아프리카의 와일드코스트 지역 주민들과 시민 단체들이 대법원에서 쉘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 Natanya Harrington / Greenpeace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초대형 석유기업 쉘을 상대로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지역 사회와 어부들의 항의 끝에, 쉘의 남아프리카 와일드코스트 석유 및 가스 탐사 계획이 무산되었습니다. 2022년, 탐사 계획을 중단하라는 법원의 판결에 쉘이 항소를 제기했는데요. 법원은 쉘이 지역사회의 권리와 환경 피해를 고려해 영향을 받는 지역사회에 제대로 정보를 제공하고 협의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법원이 쉘의 탐사권 갱신 신청에 대한 문을 열어두었기 때문에 이 싸움은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린피스는 지역사회 및 관련 단체들과 힘을 합쳐, 거대 화석 연료 기업의 이익을 위해 착취당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독일과 네덜란드. 환경을 위해 새로운 가스 플랫폼 건설 일시 중지 

네덜란드 최고 법원은 독일과 네덜란드 해안의 보르쿰 섬 근처에 새로운 가스 시추 플랫폼 건설을 중단했습니다. 법원의 발표는 21명의 그린피스 액티비스트들이 플랫폼 설치를 막아내는 동안 나왔습니다. 지역 시민들과 환경 단체는 환경을 파괴하는 가스 시추 사업을 중단하라고 항소를 제기했는데요, 법원의 판결이 나올 때까지 플랫폼 건설이 보류됩니다. 이로 인해 보르쿰 가스 시추 사업은 더욱 지연될 것이며, 새로운 화석 연료 사업을 종식시키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글로벌. 2023년 전 세계 전력의 30%를 생산한 재생에너지

후쿠시마의 풍력 발전소. © Guillaume Bression / Greenpeace

사상 최초로, 재생에너지가 전 세계 전력의 30%를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더 좋은 소식은 2023년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성장률이 화석 연료 성장률을 넘어섰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는 이제 화석 연료 시대에 작별을 고하고,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재생에너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해양. 세계 최고의 해양 법원이 바다를 위한 판결을 내리다

세계 최고 해양 법원인 국제해양법재판소(ITLOS)는 온실가스 배출이 해양 오염의 한 형태이며 각국은 바다를 지키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해양 생태계를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역사적인 한 걸음입니다.

 

세네갈. 어업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다

비어있는 전통 조롱박 그릇을 든 여성 액티비스트들이 산업 남획과 해안 산업화에 반대하며 정부의 조치를 요구하는 풀뿌리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이들은 "내 바가지는 트롤어선 때문에 비어 있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있습니다. © Clément Tardif / Greenpeace

그린피스 아프리카 사무소는 세네갈 해역에서 조업 허가를 받은 선박 목록 공개 등, 세네갈 어업 관리의 투명성을 높일 것을 정부에 요구해 왔습니다. 우리의 요구에 답해 당국은 해당 목록을 공개하고 투명성에 대한 새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불법 어선에 대한 대화가 이어지면서, 대통령은 비리를 밝혀내기 위해 감사를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해양. EU,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 결정

콜롬비아 태평양의 돌고래. © Diana Rey Melo / Greenpeace

4월 말, EU 의회는 글로벌 해양조약을 비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글로벌 해양조약은  2030년까지 전 세계 바다의 30%를 보호하는데 큰 힘을 발휘할 것이며, 이는 2022년에 모든 국가가 합의한 목표입니다. 이번 비준은 지역 기구로는 최초로 이루어진 것으로, 이제 27개의 EU회원국이 조약 비준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번 EU의 비준 결정은 2025년 6월 다음 유엔 해양 회의에서 조약이 발효될 때까지 60개국의 비준이 이루어질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까지 팔라우, 칠레, 벨리즈, 세이셸, 모리셔스, 모나코. 미크로네시아 연방 등 7개국이 비준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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