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기후재난 퀴즈 챌린지 정답 공개 및 당첨자 발표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린피스 기후 재난 대응 캠페인이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SNS를 통해 진행한 기후재난 퀴즈 이벤트 정답을 공개합니다.
함께 배우며 기후 재난 대응에 앞장서는 기후 재난 전문 시민으로 거듭나 보세요!
올해 폭염은 추석까지 지속되며 기후위기가 우리 일상에 얼마나 깊숙이 들어와 있는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했습니다. 폭염의 여파도 여전합니다. 여름철 긴 폭염으로 배추 농사가 피해를 입었고, 2090년 경에는 국내에서 배추 재배가 불가능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 같은 미래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두려움과 불안을 안겨줍니다.
기후재난은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기후재난은 폭염, 폭우, 산불, 식량난 등으로 나타나 물리적인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재난을 겪는 사람들에게 심리적 고통도 안겨줍니다. 기후재난이 일상화되면서, 이러한 피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린피스는 이러한 기후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9월 한 달간 기후와 재난에 관한 퀴즈 이벤트를 진행했고, 총 1,000명이 넘는 시민분들이 참여했습니다. 퀴즈와 정답 풀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확인해 보세요!

기후재난 퀴즈와 정답 공개!
1. 지진이 발생하여 갇혔을 때는 소리를 질러 구조를 요청해야 한다. [X, 1점]
소리를 질러 구조 요청을 하는 것은 체력을 급격히 소모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대신 구조대가 더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주변에 있는 물건을 두드려 소리를 내는 것이 안전한 방법입니다.
2. 홍수 경보로 침수되었을 때는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옮겨와야 한다. [X, 1점]
침수 상황에서 지하주차장은 물이 빠르게 차오르는 공간이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지하주차장은 외부와의 출입구가 한정되어 있어 물이 들어오면 빠져나가기가 어려워지며, 단시간 내에 차량이 물에 잠길 수 있습니다.
3. 여름철 폭염경보가 발령되었을 때 가장 더운 시간은 언제인가요?
➀ 오전 10시정오 12시
➁ 정오 12시오후 2시
➂ 오후 2시오후 5시
➃ 오후 5시오후 7시
정답: ③ 오후 2시~오후 5시 (2점)
폭염이 발령된 날에는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더운 시간대입니다. 이 시간에는 외부 활동을 삼가고, 실내에서 안전하게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4. 홍수나 폭우 시 성인의 키를 기준으로 걸어서 지나갈 수 있는 물의 깊이는?
➀ 30cm 이하
➁ 50cm 이하
➂ 70cm 이하
➃ 100cm 이하
정답: ② 50cm 이하 (2점)
50cm는 평균적인 성인의 무릎 높이로, 해당 높이보다 깊어지면 물을 걷는 것이 매우 위험합니다. 다만, 개인마다 무릎 높이는 다를 수 있기 때문에 50cm 이하 깊이에서 걷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물살이 빠르면 그보다 얕은 물에서도 휩쓸릴 수 있으므로 대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다음 중 홍수 주의보가 발령되었을 때 대처 방법으로 틀린 것은?
➀ 피난을 가기 전에 가스 밸브를 잠근다.
➁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둔다.
➂ 가까운 헬기장을 검색한다.
➃ 운행 중이라면 빠른 속도로 도로를 벗어난다.
정답: ④ 운행 중이라면 빠른 속도로 도로를 벗어난다. (2점)
홍수 상황에서는 급하게 이동하지 않고, 도로 상황을 신중히 파악한 후 안전하게 대피해야 합니다. 빠른 속도로 이동하려는 시도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6. 다음 중 산사태의 징후가 아닌 것은?
➀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➁ 경사면에서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이 솟아오를 때
➂ 문이나 창문이 뻑뻑하거나 문설주나 틀이 눈에 띄게 비틀어질 때
➃ 평소 잘 나오던 샘물이나 지하수가 갑자기 멈출 때
정답: ➀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2점)
산사태의 주요 징후는 지반의 불안정성에서 비롯된 현상들입니다. 반면, 바람에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지는 것은 일반적인 자연 현상으로, 산사태와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습니다.
7. 인간 활동으로 인한 기후위기는 폭염, 폭우, 태풍과 같은 기후재난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O, 1점]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이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며, 이는 극단적인 기상 현상의 빈도와 강도를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IPCC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위기는 폭염, 폭우, 태풍 등 기후 재난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고, 이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피해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8.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을 얼마나 줄여야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할 수 있을까요?
➀ 10% 이상
➁ 25% 이상
➂ 45% 이상
➃ 60% 이상
정답: ③ 45% 이상 (3점)
IPCC는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량을 2010년 대비 45% 이상 줄여야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9. 지구 평균 기온이 1.5도 상승하게 되면, 다음 중 어떤 현상이 증가할 가능성이 가장 높을까요?
➀ 극심한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크게 증가함
➁ 북극의 빙하가 더 두꺼워짐
➂ 산림 면적이 급격히 증가함
➃ 지진의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함
정답: ➀ 극심한 폭염 발생 빈도와 강도가 크게 증가함 (3점)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상승하면 극심한 폭염이 더 빈번하고 강력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폭염으로 인해 생명에 위협을 받으며, 사회 경제적인 피해도 증가하게 됩니다.
10.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10년 동안 한국 주요 25개 도시의 평균 폭염 발생일수는 어느 정도였나요?
➀ 20.96일
➁ 30.24일
➂ 51.08일
➃ 40.56일
정답: ➂ 51.08일 (3점)
최근 10년 동안 한국 주요 25개 도시의 평균 폭염 발생일수는 51.08일로, 이는 20년 전(2004~2013)의 20.96일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 수치는 기후 변화의 영향을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기후재난 전문 시민 여러분, 축하합니다!
이번 퀴즈에서 여러분의 결과를 확인해 보세요!
- 16점 ~ 20점: 기후재난 전문 시민으로 인정받으셨습니다!
- 4점 ~ 15점: 기후재난 일반 시민, 조금만 더 노력해 보세요!
- 1점 ~ 3점: 아직 노력이 필요해요, 계속해서 기후재난 대비 지식을 쌓아 보세요!
온라인에서 퀴즈를 참여하신 분들 중 최고 득점자 10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제로웨이스트 상품권(5만원권)을 드립니다. 당첨자 명단을 확인해주세요! 상품권은 모바일 메시지를 통해 10월 31일에 일괄 발송될 예정입니다.
이름 | 연락처 뒤 4자리 |
---|---|
은* | 1154 |
류*나 | 3611 |
이*희 | 9302 |
이*우 | 0080 |
임*솔 | 7542 |
정*경 | 0042 |
김*성 | 7110 |
신*호 | 7441 |
김*나 | 6257 |
이*영 | 4247 |
*개인정보 수집 미동의 하신 분들은 당첨자에서 제외됩니다.

기후재난 대응, 가장 중요한 것은 탄소 감축!
퀴즈를 통해 알게 된 재난 대응 방법들은 나와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실이 하나 더 있습니다. 기후재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이 필수적입니다. 아무리 예측 기술이 발전하고 더 많은 인프라가 구축된다 해도, 온실가스 감축 없이는 기후재난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급격하게 늘어나는 기후재난의 피해를 막고, 피해 지역의 장기적인 회복을 위해 이제는 기후위기 대응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기후재난의 피해가 더 커지기 전에, 한국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을 함께 요구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