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기후위기 및 정의로운 전환 인식 연구

Perception of Korean Auto Industry Workers on Climate Crisis and Just Trans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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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기후위기 및 정의로운 전환 인식 연구 (국문 보고서)
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기후위기 및 정의로운 전환 인식 연구 (국문 요약본)
Perception of Korean Auto Industry Workers on Climate Crisis and Just Transition (영문 요약본)

현대차·기아·한국지엠 노동자 1,019명을 대상으로 면접 및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4%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답했고, 82%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2035년 이내 신규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 정책에 공감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그린피스와 금속노조는 자동차 산업의 탈내연기관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임을 공감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 설계 과정부터 정부, 노동자, 기업이 주체로 참여하여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해야할 것을 촉구합니다.

자동차 산업 노동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주요내용

➤ 현재 기후위기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응답자의 94.3 %가 기후위기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함. ‘매우 심각’이 62.5%, ‘대체로 심각’이 31.8%로 매우 심각의 비중도 60%를 넘었음.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후위기를 더 심각하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남

➤ 기후변화 대응이 자동차 산업과 얼마나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응답자의 대다수(94.9%)가 기후변화 대응과 자동차 산업이 연관성이 있다고 답함. 근속기간이 길수록 연관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음. ‘5년 미만’은 86.9 %가 연관이 있다고 답했지만, ‘20년 이상’은 97.4%가 연관성을 인식했음.

➤ 시급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해외처럼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내연기관차의 신규 판매 금지 정책을 도입해야한다는 의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연기관차 신규 판매 금지 정책 도입에 대해 자동차산업 노동자가 상당히 높은 수준(82.1%)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내연기관차의 신규 판매 금지 정책을 도입한다면 그 시점은 언제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정책 도입 시점에 대해서는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때 공약한 2035년까지(2035년, 2030년, 2030년 이전 응답자 포함)가 적당하다고 답한 비율이 82.2%로 완성차 업체 노동자들에게 윤 당선인의 정책 수용성이 높을 수 있음을 보여줌. 1.5도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한국과 같은 주요 온실 가스 배출 산업국에 요구되는 2030년까지(2030년, 2030년 이전 응답자 포함)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63.5%였음. 현대차나 기아가 목표로 하는 2040년이 적당하다고 답한 노동자는 7.5%에 불과했음.

➤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과 기업 경영전략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래차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잘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24.5%)이 매우 낮았으며, 잘 대응하고 있지 못하다는 답변(33.1%)이 더 높게 나왔음. 회사의 경영전략에 대한 평가 역시 잘 대응하고 있다는 답변(39.7%)이 높지 않았음. 다만 정부에 대한 평가보다는 6.6% 포인트 높았으며, 잘 대응하고 있지 못하다는 답변(22.9%)보다는 높았음.

더 자세한 내용은 국문 보고서와 영문, 국문 요약본을 참고해 주세요.

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기후위기 및 정의로운 전환 인식 연구 (국문 보고서)
한국 자동차산업 노동자의 기후위기 및 정의로운 전환 인식 연구 (국문 요약본)
Perception of Korean Auto Industry Workers on Climate Crisis and Just Transition (영문 요약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