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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그린 뉴스 “지구를 위한 변화는 계속됩니다!”

글: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오늘도 세계 곳곳에서는 지구와 우리 모두를 지키기 위해 수 많은 시민들이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더 잘 들릴 수 있도록 함께 손잡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북극에서 인도네시아, 그리스에 이르기까지 여러 나라에서 전해 온 승리의 소식들을 모았습니다.

그린피스 노르딕 사무소의 액티비스트들이 노르웨이 에퀴노르 가든 파티에서 위스팅 프로젝트를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배너를 들었습니다.

북극
지난 11월, 노르웨이의 국영 석유회사인 에퀴노르가 세계 최북단 북극 청정 지역에서 진행하려고 했던 위스팅 유전 개발을 미루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전이 아예 건설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수백만 톤의 탄소 배출을 막고, 취약한 북극 생태계를 석유 유출등 환경 재앙으로부터 지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린피스 프랑스 사무소의 액티비스트들이 프랑스 대통령의 보다 강력한 해양 보호 대응을 요구하며 영화 '돈룩업'의 패러디 포스터를 붙이고 있습니다.

프랑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COP27에서 심해 채굴 금지를 지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심해 채굴은 깊은 바다에서 광물을 캐는 것인데요, 거대한 장비가 바다 속 생태계를 헤집어 놓고 파괴하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합니다.
그린피스는 전 세계 국가들을 대상으로 소중한 해양 생태계를 망가뜨리는 심해 채굴을 금지해달라는 캠페인을 펼쳐왔습니다. 그린피스의 캠페인으로 프랑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독일 역시 심해 채굴 반대 의사를 밝혔고, 11월 자메이카에서 열린 국제해저기구(ISA) 회의에서 태평양, 라틴 아메리카, 유렵 등 더 많은 국가들이 심해 채굴을 일시 중지하거나 완전히 중지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의 바다를 위해 함께 캠페인에 힘을 실어 주신 시민 여러분들 덕분에 만들 수 있었던 멋진 변화입니다.

 

그린피스 인도네시아 사무소의 액티비스트들이 '우리는 같은 공기를 마십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마네킹을 사용한 전시물을 자카르타 시청 앞에 설치했습니다. 이는 1년 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환경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등이 대기오염에 책임이 있음을 인정한 법원의 판결을 상기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시민들이 대기오염 소송에서 두 번째 승소를 거두었습니다! 2019년, 자카르타의 시민들은 조코 위도도 대통령과 환경부 장관, 자카르타 주지사 등을 상대로 대기오염의 책임을 묻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1년 중앙 자카르타 지방 법원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시민들의 깨끗한 공기를 누릴 권리를 보호하지 않았다며 유죄라고 판결했습니다. 이 역사적인 판결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기질의 기준을 세우고 이를 컨트롤 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했는데요.  어이없게도 자카르타 주지사를 제외한 대통령과 다른 피고인들이 항소를 제출했지만, 올해 10월 법원은 다시금 시민들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건강한 공기를 마실 시민들의 권리를 지켜낸 것입니다.

 

그린피스 그리스 사무소는 로데스 섬에 위치한 고성의 외벽에 "더러운 정치 대신 깨끗한 에너지를 - EU2030'라는 메시지를 쏘아올렸습니다.

그리스
100% 재생가능에너지로만 나라 전체를 운영할 수 있을까요? 바로 그리스가 해냈습니다! 그리스는 지난 10년 동안 재생에너지 용량을 늘리면서 석탄, 석유 등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왔는데요. 지난 10월 5일, 약 5시간 동안 그리스 전체의 전력 수요가 재생가능에너지로 완전히 충당되었습니다. 이 날은 화석 연료에서 재생가능에너지로 향하는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로 남을 거에요!

 

세계 12개국에서 온 80명이 넘는 그린피스 네덜란드 사무소의 활동가들이 유럽 전체의 화석 연료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비폭력 직접행동을 펼쳤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이 스웨덴 최초로 화석 연료 광고를 금지하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석유회사는 물론 화석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차, 항공사까지 광고가 제한됩니다. 스톡홀름시는 화석 연료 사용을 촉진하는 광고나 이에 대한 협찬 및 지원, 협력을 금지하기 위해 조사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린피스 스웨덴은 ‘뉴웨더’를 비롯해 지역사회 환경단체들과 힘을 합쳐, 화석 연료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1년 넘게 진행해 왔습니다. 지난 6월에는 칸 국제 광고제의 수상자이자 그린피스 액티비스트인 구스타프 마스너가 칸 국제 광고제 개막식 무대에 뛰어올라가 화석 연료 기업의 광고 금지를 요구하며 황금사자상을 반납하기도 했었죠. 스톡홀름시의 이번 결정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커다란 성과입니다.

 

2023년에도 그린피스가 더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후원을 통해 지원해 주세요!  글로벌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캠페인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해 그 어느 정부나 기업의 후원도 받지 않고, 오직 시민들의 후원만으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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