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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로 기록하고, 전환으로 나아가다: 천연가스의 시대는 이제 가쓰!
새로고침 네트워크는 기후위기와 LNG 발전소 문제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모여, 기록하고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그린피스 REboot(리부트) 캠페인의 시민그룹입니다. 발대식으로 처음 만난 단원들은 다같이 슬로건을 만들며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 다짐했습니다. 이후 첫 활동으로, 9월 27일 기후정의행진에서 주체적으로 그린피스 부스를 운영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단체의 시민들과 함께 거리 행진에 참여하며 “연대의 힘”을 경험했습니다. 따뜻했던 첫 만남과 힘차게 내디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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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예고한 재난, 돌발가뭄
강수량 부족과 이상 고온으로 예상치 못하게 빠르게 닥친 돌발가뭄! 기후재난의 다른 얼굴인 돌발가뭄으로 강릉 시민들은 극심한 물부족 사태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돌발가뭄이 앞으로 더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와, 비다! 비가 온다. 많이 많이 내려라.” 2025년 9월 22일, 23일 만에 강릉의 가뭄 재난사태가 해제되었습니다. 강릉 시민들은 오랜만에 내리고 있는 비를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곳곳에서 빗소리를 반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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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콕조사 2025: 플라스틱이 삼킨 교실
전국 137명 초·중·고 학생들이 교실에서 일주일 만에 플라스틱 쓰레기 3,025개를 발견했습니다. 그린피스와 기후행동교사모임이 함께한 2025년 플콕조사는 단순한 환경조사를 넘어 학생들이 직접 기업에 편지를 써서 ‘플라스틱 없는 내일’을 요구합니다. 2025년 플콕조사의 주요 내용을 소개합니다. 학생들의 기업들에게 보낸 간절한 요청: 플라스틱 생산을 주려주세요 플콕조사에 참여한 초등학생이 기업에 편지를 보냈습니다. 왜 이런 편지를 보내게 되었을까요? 세상만이 아니라 교실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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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어린이∙청소년 삶에도 침투한 플라스틱...그린피스, 기업 책임 요구
그린피스 2025 플콕조사, 교사∙학생과 플라스틱 배출 기업 조사 느슨한 규제속 또렷한 변화 없는 기업…롯데칠성음료, 코카콜라 변화 요구 새 정부의 탈플라스틱, 기업에 책임묻고 규제 마련돼야 (2025년 9월 30일) 기업들이 플라스틱 생산량을 줄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청소년도 플라스틱에 그대로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에서도 식품 포장재, 특히 생수∙음료류의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린피스는 30일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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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활동 인센티브 '탄소중립포인트' 고갈, 대안은 녹색화폐로
만약 지역화폐처럼 친환경에만 우리 돈을 쓸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지구와 사람 모두의 행복을 위한 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린피스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요즘 들어 여름이 무던히 더워지고 길어졌다고 느끼셨나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전 세계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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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60개국 글로벌 해양조약 비준… 공해보호구역 즉각 추진해야
(2025년 9월 22일) 지난 19일(뉴욕 현지시간) 글로벌 해양조약(해양법에 관한 국제연합협약에 따른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협정∙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BBNJ)이 발효 요건인 60개국 비준을 달성해, 방치되고 있던 공해를 보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공해는 전세계 바다의 61%를 차지하지만 현재 완전히(절대보전해역) 혹은 높은 수준으로 보호(고도보전해역) 되고 있는 지역은 0.9%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번 BBNJ 협정은 보호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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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인스타툰 시리즈 '친환경 차차차' 웹툰 작가님들과의 만남
왜 다시 “친환경 차차차”를 찾았을까? 오늘 9월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입니다. 이날 만큼은 자동차 의존도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고민하는 날이지요. 올해 초여름, 그린피스는 세 명의 인스타 웹툰 작가와 함께 “친환경 차차차” 웹툰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차일까? NEXT 초마카는 전기차로! 문경에서 버스를 공짜로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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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반지하 침수, 기후위기 속 가장 먼저 무너지는 삶
지난 8월 13일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서울 여러지역의 반지하 주택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후재난은 언제나 가장 약한 이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깁니다.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데 발밑이 축축해 이상하다 싶었어요. 갑자기 현관문 틈으로 물이 밀려 들어오더니, 화장실 바닥에서도 거센 물줄기가 솟구쳤죠.” “너무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거리는 이미 온통 물바다였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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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로 기록하고, 전환으로 나아가다: 그린피스 새로고침 네트워크 발대식 현장
새로고침 네트워크는 용인 국가산단 LNG 발전사업 허가 취소 행정 소송에 참여하거나 이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기후위기와 LNG 발전소, 그리고 지역 환경 문제를 직접 기록하고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 네트워크입니다.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단원들은 발대식에서 서로의 열정과 공감을 마음껏 나누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와 의지를 다졌습니다. 따뜻했던 첫 만남의 현장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그린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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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노래하는 침묵의 숲, 고운사 사찰림
개발되고 베어지는 보호지역 그린피스의 생물다양성 캠페이너가 된 후, 전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보다 파괴된 모습을 더 많이 보았습니다. 백두대간 보호지역 중 하나인 민주지산의 벌채 현장, 천연보호지역임에도 누군가가 인공조림을 하기 위해 숲을 벤 모습. 심지어는 조선시대부터 보호지역이었지만, 동계 올림픽을 위해 스키장이 건설된 가리왕산을 차례대로 봐야만 했습니다. 이 모든 곳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소리입니다. 나무가 베어진 지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