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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서 더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그에 대응하는 작은 행동 하나
지난 3월 6일 그린피스는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광화문, 명동, 홍대에서 액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는 "콜록콜록 초미세먼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에 찾아든 초미세먼지의 위협에 대해 출근 길, 점심 시간, 퇴근 길 등 일상으로 찾아가 알리기 위한 액션이었습니다. 이 액션에 참여한 한 액티비스트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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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초미세먼지 배출하는 석탄화력발전소를 잡아라!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중에서도 입자 크기가 2.5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미터) 이하인 먼지를 말합니다. 호흡기 뿐만 아니라 피부를 통해 침투 할 수 도 있어, 체내 깊숙이 들어가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국내에서 절반 이상(50~70%) 생성되는 초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나 공장의 매연으로부터 발생한다고 알려져 왔습니다. 실상은 석탄화력발전소가 2차 초미세먼지의 주범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에 대해 제대로 평가 되지 못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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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살인자, 초미세먼지
그린피스는 하버드대학 대기화학 환경공학과 대니얼 제이콥(Daniel Jacob) 교수 연구진과 함께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석탄화력발전소의 초미세먼지로 인한 건강피해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로 매년 최대 1,600명이 조기사망하며, 계획된 석탄발전소를 모두 지을 경우 그 수는 최대 2,800명으로 늘어난다는 내용을 도출했습니다. 2015년 현재 한국에는 총 53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운영 중입니다. 이는 총 전력생산량의 약 40%를 담당합니다. 한국 정부는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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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탈핵선언 뒤 전력난ㆍ수입은 거짓말, 되려 수출 늘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뒤 2022년까지 탈핵을 선언한 독일. 현재 재생가능에너지로 총 전력소비량의 27%(2014년기준)를 충당하고 있는 독일은 그러나 원전축소로 전력을 수입한다거나 전기요금 인상으로 산 업 경쟁력이 악화했다는 식의 여론 공격을 끊임없이 받아왔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와 탈핵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이하 탈핵국회의원모임)은 이 같은 독일 에 너지혁명(Energiewende)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듣고, 찬반을 논하는 국회토론회를 4일 오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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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석탄 업계, 황하강을 오염시키다
그린피스 중국 사무소의 현장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50개가 넘는 도시와 광범위한 농지에 물을 제공하는 황하강은 공업용 화학물질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석탄 채굴로 인해 강둑도 훼손되고 있습니다. 그린피스의 조사관들에 따르면, 중국의 ‘어머니 강’으로 알려진 이곳 에서는 1970년대부터 시작된 탄광업이 2014년까지도 ‘탄광 복구’라는 명목 하에 계속되고 있습니다.황하강의 중류는 북쪽으로 흘러 내몽골을 지나 중국 서쪽 지역의 산시성과 허난성으로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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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변형 작물이 사라지고 있는 유럽
2014년은 유럽의 유전자 변형 작물(GMO) 업계에 그다지 쉬운 해가 아니었습니다. 유럽에서 유전자 변형 작물을 재배하는데 사용된 경지는 지난해에 더욱 줄었습니다. 현재 유럽 농경지의 0.1% 정도가 유전자 변형 작물을 생산하는데 사용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