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한국을 포함한 CCAMLR의 25개 회원국이 호주 호바트에 모여 남극 해양보존에 관한 논의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안건은 ‘동남극 해양보호구역’ 지정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많은 국가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중국 등의 반대로 최종 채택되지 못한 채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실망하긴 아직 이릅니다. 우리에겐 2018년 연례 회의에서의 더 큰 기회가 남아있거든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재앙을 막기 위해 그린피스는 깨끗한 에너지 사용을 촉구합니다.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해뜰날 은 우리 사회의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분들의 ‘태양과 바람’ 재생가능에너지 이야기를 만나보는 인터뷰 글을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네 번째로, 수현태양광발전소 소장이신 김지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그린피스와 비영리 환경 연구단체 콜스웜(CoalSwarm)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 사이에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했거나 건설 계획 중이던 1,675개 기업 가운데 4분의 1 이상이 석탄발전 사업을 철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발전량으로 따지면 대형 석탄화력발전소 370개 규모로 영국 전체 전력소비량의 6배, 대한민국 전력소비량의 4배에 해당합니다. 폐쇄되거나 건설이 중단된 석탄화력발전소의 자산 가치는 5,000억 달러에 달합니다.[1]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용득 의원과 함께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최신 석탄화력발전소와 최신 LNG발전소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예상량」을 분석한 결과, 최신 석탄화력발전소에서 2016년 연평균 석탄발전소의 발전량(3,500GWh)을 생산하는 데, 경유차 18만대 분의 초미세먼지가 배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