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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가 예고한 재난, 돌발가뭄
강수량 부족과 이상 고온으로 예상치 못하게 빠르게 닥친 돌발가뭄! 기후재난의 다른 얼굴인 돌발가뭄으로 강릉 시민들은 극심한 물부족 사태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돌발가뭄이 앞으로 더 빈번히 발생할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와, 비다! 비가 온다. 많이 많이 내려라.” 2025년 9월 22일, 23일 만에 강릉의 가뭄 재난사태가 해제되었습니다. 강릉 시민들은 오랜만에 내리고 있는 비를 얼마나 기다렸을까요? 곳곳에서 빗소리를 반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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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활동 인센티브 '탄소중립포인트' 고갈, 대안은 녹색화폐로
만약 지역화폐처럼 친환경에만 우리 돈을 쓸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해보면 어떨까요? 그러면 지구와 사람 모두의 행복을 위한 돈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린피스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고안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요즘 들어 여름이 무던히 더워지고 길어졌다고 느끼셨나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실 전 세계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전 세계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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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반지하 침수, 기후위기 속 가장 먼저 무너지는 삶
지난 8월 13일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로 인해, 서울 여러지역의 반지하 주택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기후재난은 언제나 가장 약한 이들에게 더 큰 고통을 안깁니다. “부엌에서 일하고 있는데 발밑이 축축해 이상하다 싶었어요. 갑자기 현관문 틈으로 물이 밀려 들어오더니, 화장실 바닥에서도 거센 물줄기가 솟구쳤죠.” “너무 놀라 밖으로 뛰쳐나왔는데 거리는 이미 온통 물바다였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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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받곰과 함께한 지구의 목소리, 부천에서 울려 퍼지다
지난 8월 24일, 부천 현대백화점 야외광장에서 그린피스의 두 번째 팝업 캠페인 ‘지구의 목소리(WEarth: The Voice of Earth)’가 열렸습니다. 6월 서울시청 광장에서 시민분들을 만났을 때와는 달리, 이번엔 백화점이라는 일상 공간에서 가족 단위 시민들과 더 가까이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열받곰과 함께하는 웃음과 대화 무더운 오후 시민들이 바쁘게 오가는 길목에 갑자기에 나타난 6m의 대형 북극곰 ‘열받곰’은 시민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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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산불은 ‘기후재난’, 대응은 각개전투” 땜질 처방 넘어 韓 기후재난 거버넌스 전면 개편 필요해
그린피스-서울대, 韓·美 산불 거버넌스 비교 연구 결과 발표 기후위기로 대형화·장기화되는 산불, 사후 복구 중심 정부 대응의 한계 지적 韓 건조주의보 일수 1970년대 대비 2.1배 급증… 산불, 인위적 실화 아닌 기후재난으로 봐야 전문가들, “분산된 지휘 체계, 장기화된 피해로 인한 공동체 붕괴 등 총체적 문제… 마을 중심의 회복 시스템 시급” (2025년 8월 27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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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리뷰페이퍼: 기후변화에 따른 산불 발생의 우발성 및 장기화, 대형화 추세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산불과 기후변화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41편의 선행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했고, 한국의 기후 추세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기후변화가 산불의 대형화, 장기화를 심화시키고 있고, 한국 또한 산불 취약성이 증대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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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목소리 Ver.2 -열받곰과 함께하는 기후행동
8월 24일(일) 현대백화점 부천중동점에서 만나요! 기후위기로 열받은 북극곰, ‘열받곰’이 다시 한 번 시민들을 찾아갑니다! 환경도 지키고, 선물도 받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이 가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