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독일 함부르크 G20 정상회담에서 미국을 제외한 나머지 G19 정상들은 파리기후협정 온실가스 저감 책임을 다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온실가스의 주범인 석탄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습니다. 지금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충실히 이행해서, ‘기후변화 악당’의 오명을 씻고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삼성은 배터리 발화 및 리콜 사태 이후 리퍼비시한 갤럭시노트7 40만대를 갤럭시노트7 FE란 이름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갤럭시노트7의 전량 폐기 대신 재활용을 촉구한 그린피스 캠페인과 이에 동참한 전 세계 시민들의 요구로 삼성이 지난 3월 약속한 갤럭시노트7 430만대의 환경 친화적 처리 방침의 후속조치 가운데 하나로 나왔다.
수십만 원을 주고 산 내 스마트폰. 오래 쓰고 싶은데, 금방 망가져버려서, 혹은 업그레이드가 안 돼서, 수리해서 쓰고 싶은데 비용이 너무 비싸서, 새 스마트폰을 사야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원하는 만큼 오래 쓸수 있는 스마트폰을 제조사들이 만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러분의 스마트폰이 얼마나 오래 쓸 수 있게 설계돼있는지 그린피스가 알아봤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스마트폰이 얼마나 자원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디자인됐는지 조사한 결과, LG 스마트폰 제품들이 평균 7점을, 삼성 스마트폰 제품들이 평균 3점을 받았다.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IT 기기들이 얼마나 쉽게 분해되도록 제작됐는지, 교체용 부품과 수리 설명서를 제공하고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17개 브랜드 44개 제품의 친환경성을 평가한 보고서를 27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