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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요리하다- 아마존에서 보내 온 레오 모란의 편지
제 이름은 레오 모란입니다. 저는 2016년 마스터셰프 콜롬비아 우승자입니다. 저에게 음식은 언제나 보살핌과 창의성, 그리고 연결을 의미했습니다. 2025년, 저는 주방을 떠나 브라질 아마존으로 향했습니다. 전 세계의 식품 시스템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그 현실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현실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우리 식탁에 오르는 음식 뒤에는 빼앗긴 토지와 불타는 숲, 오염된 강이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산업형 농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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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아마존, 세계 대도시보다 더 오염된 공기 마신다
그린피스 인터내셔널, COP30 앞두고 연구 보고서 공개 가축 방목지 조성과 목초지 재생을 위해 고의적으로 일으킨 방화가 주원인 초미세먼지 농도 WHO 권고 20배 초과하기도, 화재철마다 입원 환자 급증 그린피스 “전 세계 육류 산업을 위해 연기로 사라져버린 숲의 현실” (2025년 11월 6일)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주민들이 상파울루, 베이징, 런던 등 도시 주민들보다 더 많은 초미세먼지 대기오염에 노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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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지구 운명을 건 회의가 열린다?
많은 사람들에게 COP은 끝없는 연설과 사진 촬영 행사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때로는 실제로 그렇기도 하죠. 하지만 COP은 우리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도구 중 하나입니다. 아마존 열대우림 끝자락 벨렘에서 다음 주 열릴 COP30을 앞두고,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COP이란 무엇인가? COP은 ‘당사국총회(Conference of the Parties)’의 약자로, 1992년에 체결된 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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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APEC 앞둔 글로벌 AI 빅테크, 공급망 탄소 감축은 뒷전… 재생에너지 투자 지원은 ‘코리아 패싱’
APEC 앞둔 글로벌 AI 빅테크, 공급망 탄소 감축은 뒷전… 재생에너지 투자 지원은 ‘코리아 패싱’ 그린피스,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 10개 탈탄소화 진척도 평가…AI 칩 설계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80% 이상 공급망에서 발생 엔비디아 2025회계연도 기준, 탄소배출량(스코프 3) 691만 메트릭톤(CO₂e)… 2023회계연도 대비 2배 급증에도 감축 노력 전무 애플-중국·일본, 구글-대만에 재생에너지 투자, 핵심 공급망인 한국은 소외 “AP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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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025 공급망의 변화 : AI 빅테크 기업의 탈탄소화 성적표
보고서 다운받기 : 2025 공급망의 변화(국문본), 2025 Supply Change(영문본) 그린피스는 2023년에 이어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의 자사와 공급망 운영에 있어서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동아시아 주요 11개의 전자제품 공급업체의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분석하고 평가한 보고서의 후속편이다. 엔비디아, AMD,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산업을 주도하는 10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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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131개 시민·환경단체, “'난개발 특혜법' 산불특별법 공포 규탄!”
레포츠 센터·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 담긴 산불특별법, 국무회의 의결 “재난을 빌미로 한 ‘재난 자본주의’, 국회가 직접 나서 개정해야” 개발특례 조항 개정과 난개발 차단 시행령 제정 촉구, “끝까지 감시할 것” (2025년 10월 22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130개 시민·환경단체와 함께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각종 개발특례 독소조항을 담은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 구제와 재건을 위한 특별법」(이하 산불특별법)을 규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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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서 만드는 환경 솔루션, 그린 아젠다 빌더스와 함께해요!
도넛 좋아하시나요? 하루의 달콤함을 책임지는 도넛. 이제는 국민 간식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죠. 그런데 혹시 도넛을 기념하는 날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이 도넛은 우리가 아는 도넛과는 조금 다릅니다. 세상을 바꾸는 ‘도넛 이야기’ 지금부터 전해 보겠습니다. 2025년,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 세계 사람들이 도넛을 기념합니다. 우리나라서도 10월 17일 용인에서 도넛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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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60개국 이상 비준 – 글로벌 해양조약(BBNJ), 그린피스가 바다를 지켜온 여정
2023년, 글로벌 해양조약 합의 후, 최소 60개국 이상의 비준이라는 또 다른 목표를 향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달려왔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조속한 비준을 통해 해양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는데요. 그 발자취를 돌아보고자 합니다. 2019년 서울 사무소는 해양보호구역의 확대를 위해 30X30 캠페인을 런칭한 후 다양한 활동을 진행왔습니다. 지난 2022년에는 해수부에 글로벌 시민 450만 명의 서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