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쓰고 고쳐 쓰는 소소한 활동이 오래전부터 학교에서는 바느질, 뜨개질, 목공 및 금속 가공 등 수리에 필요한 기술을 가르쳐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공예 기술은 점점 실생활 속에서는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지금 40살이 넘는 분들이라면 직접 선물을 만들거나 사소한 수선, 수리를 해봤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거대 브랜드가 이끄는 최신 유행 패션은 아니어도, 직접 옷을 만들거나 리폼하고,…
필리핀 환경운동단체 에코웨이스트연합(EcoWaste Coalition)은 지난 28일 마닐라 퀘존 시 소재 관세청 앞에서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를 성탄절 이전에 반환하라고 요구하는 시위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에코웨이스트연합은 필리핀 환경운동단체 140여개 연합체로 지난 10일 한국발 플라스틱 쓰레기 불법 수입을 규탄하는 시위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 앞에서 벌인 바 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는 광화문 북측광장에 석탄발전소 모양의 대형 에어벌룬을 설치하고, 한국의 해외 석탄발전소 투자 중단을 촉구했다. 시민들에게 '만약 미세먼지를 내뿜는 석탄발전소가 우리 도심 한복판에 건설된다면?'이라는 물음을 던지고, 한국의 투자로 개발도상국에 건설된 석탄발전소에 대해 현지 주민들의 시각에서 공감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해결을 가속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가 오늘(22일) 오전 10시 반 국회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재생에너지 선택권 이니셔티브'는 향후 국내 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 선언 참여를 유도하고 재생에너지 구매 제도 마련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예정이다.
외출 전 오늘의 대기오염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핸드폰 화면에 <나쁨>이 뜨면 답답한 마음 먼저 듭니다. 그런데 매일의 대기오염이 일상인 곳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기침을 멈추지 못하고 석탄재로 오염된 검은 소금을 바라보며 삽니다. 그것이 우리 아이들의 일상이라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난 1년간 그린피스는 전 세계 곳곳에서 남극해 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왔습니다. 여기에 270만명 시민들이 함께 지지의 목소리를 내주신 덕분에 남극해를 보호할 수 있는 성과도 많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지난 2일 호주 호바트에서는 남극에 웨델해 보호구역 지정 결정 발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10일 불거진 한국의 불법 플라스틱 쓰레기 필리핀 수출 사건에 대해 현지 환경단체들이 강력히 규탄했다. "합성 플레이크 조각"으로 신고된 이 한국발 화물은 플라스틱과 다른 물질이 섞인 수천 톤의 혼합 폐기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 5,100톤에 이르는 컨테이너는 화물 수취인인 베르데 소코 필리핀 산업의 설명이 있을 때까지 민다나오 국제 컨테이너 항에 억류돼 있다.
용기 있고 당찬 십대 소녀 제이미는 기후변화 대응을 하지 않아 자신의 미래를 위태롭게 하는 정부를 대상으로 기후변화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또래 청소년들과 '제로 아워'라는 기후변화 대응 조직을 만들어, 정부 및 기업 관계자들에게 지금 당장 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