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따사롭던 지난 5월 20일, 서울 청계광장에 그린피스와 WWF(세계자연기금),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 등 세계적인 환경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청년 환경단체와 정당, 대학 동아리, 유럽연합대표부 등 수 백여 명의 시민도 함께 자리했습니다. 바로 ‘기후 행진2018’에 참여하기 위해서죠.
지난 5월22일-24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제9차 청정에너지 장관회의(Clean Energy Ministerial)가 열렸습니다.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일본 등 25개 회원국의 정부 대표와 기업 및 국제기구 대표가 참여했습니다. 그린피스 국제 사무총장 제니퍼 모건은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강화하기 위해선 재생가능에너지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정부와 기업 간 공동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2018년 5월 20일(일) - 오늘 서울 청계광장 및 광화문 일대에서 1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한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평화 행진을 진행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WWF(세계자연기금), 환경운동연합이 공동 주최하고, 유넵엔젤(UNEP ANGEL), 빅웨이브 등 청년단체,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지구를 지키는 온도, 우리를 지키는 온도 1.5℃' 라는 슬로건 하에 기후변화 목표 및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